LG 퓨리케어 미니 공기청정기

얼마전 제주도 여행에서 가장 열심히 일했던 LG 퓨리케어 미니 공기청정기

작년 7월 쯤인가? LG 신가전 고객 자문단 활동 시작할 때 무상으로 제공 받았던 제품인데 처음에는

이걸 어따 쓰지? 하면서 와이프가 사무실 출근할 때 가져가서 사용해보기도 하고 차에서도 사용해보고

하면서 용도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는데 이번 여행에서 우리집 에서의 퓨리케어 미니의

정확한 포지션을 찾았다! 바로 여행이다. 

호텔 같은 곳에 투숙 해보면 대부분 바닥은 카페트이고 침구도 풍성하고 먼지가 많을 수

밖에 없는 환경인데 지금까지 다녀 본 여행 중 호텔에 공기청정기가 설치되어 있던 곳은 경험해 보지 

못 했던거 같다. 거기다 여행중에 아이들이 가만히 얌전히 놀지도 않고 침대에서도 뛰고 방에서도 뛰는데

그로 인해 자려고 누워보면 먼지가 정말 많이 날리는데 침대 옆에 놓아두고 자니 확실히 도움이 

많이 되는거 같았다. 내 돈 주고 사기엔 용도가 불확실 해서 고민이 많은 제품인데 좋은 기회에 이렇게

무상으로 제공 받아서 사용해보니 이 제품의 장, 단점도 찾고 아주 적절하게 잘 사용하고 왔다.




우선 외관의 모습이다. 전면과 후면은 플라스틱으로 이루어지고

제품의 측면은 통 알루미늄을 깎아서 만든거 같다. 아무래도 휴대용 이라 파손의 우려가 

있어서 전, 후면 만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하고 측면을 알루미늄을 사용하여 충격에서

보호하려는게 아닌가 싶은데 그로 인해서 가격이 올라간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색상은 이번에 사용한 건 화이트 이고 밑에 적었지만 누님게 뜨린건 블랙 이었다. 색상은 이외에 로즈골드

다크블루가 있는걸로 알고 있다. 옆에 손잡이는 가죽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개인적으로 손잡이를 잡지 않고

거의 본체를 직접 쥐고 사용했던거 같다.




상단에는 전원 버튼, 풍량 버튼과 상태 표시를 알려주는 Led가 위치해 있다

현재 미세먼지 상태에 따라 Led의 색상이 바뀌어서 직관적으로 현재 상태의

공기질을 알 수 있다. 색상은 빨강, 주황, 초록, 파랑 4가지로 표시되는데 빨강 : 매우나쁨, 주황 : 나쁨, 

초록 : 보통, 파랑 : 좋음 이다. 휴대폰에 퓨리케어 니미 앱을 설치하여 이용하면 자세한

상태를 알 수 있는데 제품에서는 단순한 상태만 알 수 있어서 조금 아쉽긴 하지만

크게 불편은 없다. 다만 배터리의 경우는 깜빡임으로 표시되어 잔량을 알기 힘들어 

조금 답답함을 준다. 풍량도 역시 4가지 모드 인데 자동(AUTO), 약(L), 강(H) 쾌속

이렇게 있는데 누르는 순서에 따라 반복되는 방식이다.



앱은 이렇게 퓨리케어 미니 라고 단독으로 있는데 왜 ThinQ 앱에 통합을 안 시켰는지

조금 아쉽다. 집에 LG 제품을 많은 사용해서 ThinQ 앱을 최대한 활용해 보고 싶은데

아직 뭔가 좀 많이 부족한 거 같다. 앞으로 더 좋아지길 기대하고 있으니 어서 분발해

줬으면 좋겠다.


퓨리케어 미니 앱을 실행한 화면 이다. 앱에서 모든 작동을 할 수 있는거 좋긴 한데 

미세먼지 농도를 보거나 배터리 대략 남은 용량을 볼 때 아니면 잘 사용을 안 하게 된다.

배터리 용량도 % 가 아니라 그림으로 표시되는거라 조금 아쉽다. 참 이렇게 앱을 사용하면 블루투스

연결을 이용하게 되어서 본체 블루투스 창에도 불이 들어온다.



뒷면을 오픈하면 이렇게 필터가 보이는데 필터가 좋아서 꽤 오래 사용할 수 있다.

사진처럼 외부망에 먼지들이 달라 붙은게 보이는데 가끔씩 외부 망에 붙은

먼지는 청소기 등으로 청소해 주면 된다. 대략적인 교체주기는 6개월 정도로 보면 될 것 같다.



필터 아래 부분을 보면 사진처럼 홈이 보이는데 저곳에 센서가 위치해서 아래에서 흡입하는 공기의

먼지를 측정하는 구조인거 같다. 측정 센서는 PM 1.0 센서를 사용하고 있어서 극초미세먼지 까지 

센싱 하는 거 같아 작지만 강한 녀석인거 같다.


필터를 제거하면 사진 처럼 두개의 팬이 직렬로 설치되어 있는걸 볼 수 있는데 조금 아쉬운

점은 팬 소음이 조금 있어서 조용한 도서관이나 여행중 수면중에 사용할 때 조금 

거슬릴 수 있으나 이건 사람마다 느끼는 차이가 달라서....암튼

개인적으로는 조금 거슬렸다. 이게 단순히 팬에서 나는 소음인지 아니면 필터를 통과하고

전면 그릴를 통하면서 생기는 소음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후속 모델이 나온다면 

이런부분을 조금 더 개선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단에는 위에서 언급한 센서와 배터리가 들어있는데 구조가 생각보다 굉장히 

간단해서 고장의 염려가 적고 혹시 모를 A/S 상황에서도 쉽게 수리가 가능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사실 얼마전에 이벤트로 한 대 더 당첨되서 박스채로 가지고 있던 블랙 색상 모델 이번 여행가서 

숙소 제공해 주셨던 누님께 선물로 드렸는데 누님도 워낙에 여행을 자주 다니셔서 여행용으로 너무

좋을 것 같다고 하시면서 만족해 하셨는데 여행용 아이템으로 하나쯤 있으면 좋은 제품인거 같다.

직접 구매도 아니고 원고료를 받거나 한 것도 아니고 그냥 무상으로 제공 받았던 제품이라 그동안

사용기 잘 안 쓰고 있었는데 여행 마치고 갑자기 생각나서 한번 써봤습니다.

이번에 같이 여행 함께 한 친구도 관심은 가졌는데 가격 보고 많이 고민하는거 보고 이런 제품이

가격이 좀 더 낮게 책정되서 출시 된다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격 대비 활용 영역이 워낙에 좁아서 많은 사람들이 그냥 구입 하기엔 많이 망설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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